KT전국민주동지회
인간다운 KT를 만드는 사람들
검색
검색
로그인
소식지/성명서
현장의 목소리
사진/동영상
언론
소개
이름
비밀번호
비주얼
텍스트
<BR>더운 말씨에 현장에서 고생하는 평직원들......<BR>그들은 시키는대로 일을 한다<BR>고맙다.<BR>그날은 35도를 넘었을 것이다<BR>아침일찍 나가는 모습을 생각하니.....<BR>에어컨 밑에서 일하는 나는 참 나쁜 놈이다<BR>작업 환경을 따지자는 것은 아니다<BR><BR>우리 사회에서 "착하다"는 말은 자못 "멍청하다"는 말과도 통한단다<BR>착하다는 말은 시키는대로 잘하면 그 지시자는 착하다고 한다<BR>결국 지시한대로 일한자는 멍청한 자라는 이야기가 종종 맞을 경우가 많다<BR>오늘 난 팀원들에게 혹시 내가 그들을 멍청한 사람으로 대하는 것은 아닌지<BR>혹시 나의 지시에 거역하는 자를.... 비평이나하고 불평불만을 하는 자라고<BR>몰아부쳤던 사실이 없었는지 생각해본다<BR><BR>나도 인간이다. 사적으로 대할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<BR>이런 지시에 말대꾸 하는 직원을 회사에 불평하는 자라고 ...말 한 적이 있었다<BR>나에 대한 불만을 화사에 대한 불만으로 몰아부친적이 없었나 생각해본다<BR>은근히 일만 죽어라하는 자를 막무가내로 칭찬하는 일이 있었고<BR>구조적인 업무분석을 소홀히하여 나의 무능을 묵묵히 일하는 직원의 "멍청함"을 담보로 하였다<BR>본부에서도 아무말없이 팀을 꾸려가는 우리를 칭찬하였다<BR>그러나 속으론 곪고 있었다<BR>차라리 그들이 회사를 불평하고 이런 나를 과감히 욕했다면<BR>우리 KT는 더 발전했으리라 생각한다<BR>지금은 그 기업문화를 고치기엔 너무나 멀리 걸어와 버렸지만..<BR>지금이라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있어 좋지만<BR>아닌 것을 아니다라고 과감히 말할 줄 하는 직원이 아쉽다<BR>그런 기업문화가 아쉽다<BR>상부의 지시에 논리적으로 딴지를 거는 직원을 "비평분자"."불평불만분자"라고 몰아부치는 곳<BR>그 곳은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.<BR><BR>며칠전 소방서장이 방재청장을 상대로 인터넷 불평플레이를 하였다<BR>기자가 물었다.<BR>지방 관서장이신데. 얼마든지 내부적으로 건의도 할 수 있을 것인데 꼭 이렇게 폭로성 불평을 하여야 합니까?<BR>그 소방서장 답변이 일품이었다<BR>"내부적으로 건의 할 수 있는 문화가 아예 없습니다"<BR>그 소방서에 건의함도 있을 것이고, 조회도 있을 것이고.... 직원 애로사항 접수 프로그램이 버젖이 있을 것이고<BR>수많은 표창과 위로출장이 있었을 것인데.... 그 소방서장의 말 " 아예 없습니다"<BR>지금 이 말을 누가 어떻게 이해할까 생각하다가 두렵다.<BR>우린 이말을 직역해서는 안되고 의역하여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?<BR>지방 관서장이 이런 말 할 정도라면... 도대체 일선 소방서 기업문화가 어느정도란 말인가?<BR>지방관서장도 할 말을 못하고 멍청하게 살아가는 세상이<BR>오느날 우리나라 기업문화가 아닐련지...... 씁쓸하고 두렵다
링크 삽입/편집
닫기
대상 URL을 입력하세요
URL
링크 텍스트
새 탭에서 링크 열기
또는 기존의 컨텐츠에 링크하기
검색
지정된 검색어를 찾을 수 없습니다. 최근의 아이템을 보여줍니다.
아이템을 선택하려면 검색이나 상하 방향키를 사용하세요.
취소